오늘은 Google, Microsoft, AWS와 대한민국 기업인 네이버의 생산형 AI를 비교해 알아보겠습니다.
(1) Google - Gemini
최근, 구글이 챗봇 AI 서비스인 바드,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듀엣AI, 그리고 LLM 기반 멀티모달 AI를 통합해 ‘제미나이(Gemini)’로 모든 AI 서비스명을 통칭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제미나이는 단일 정보만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 음성, 영상 등의 복합적인 정보를 처리하는 멀티 모달(Multi-Modal, 의사소통 채널) 모델인데요. 특히 엔터프라이즈용 AI 서비스로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Gmail, Google Docs, Sheets, Slide, Meet 등에 연계되어 효율적인 작업을 가능케 합니다. 앞으로는PaLM과 같은 최첨단 AI 기술 접목하여 생성형 AI 모델 성능 및 범용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2) Microsoft - Copilot / Copilot for Microsoft 365
인터넷 브라우저 등에서 챗봇 서비스로 제공되던 빙챗이 '코파일럿(Copilot)'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GPT-4를 기본 LLM으로 이용하는 코파일럿은 이런 검색엔진/챗봇으로서의 기능 외에 앞서 소개드린 구글 제미나이처럼 생산성 도구 Microsoft 365의 다양한 앱들과 연계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MS Words, Excel, PowerPoint, Teams 등에 적용되어 엔터프라이즈 AI로서 기능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사용하는 PPT, 워드, 엑셀 등의 작업을 코파일럿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Amazon Web Service
AWS의 경우 위의 두 기업과는 다르게 개인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대신 기업용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단일 모델 대신 고객들의 다양한 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제공한다고 밝혔는데요. 주요 서비스는 AI 개발 플랫폼인 베드록을 비롯해 Amazon Lex·Polly 등의 텍스트 기반 서비스, 알렉사 등의 가상 비서/챗봇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4) 네이버 클라우드 - Clova
챗GPT 대비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한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는 자연스러운 한국어 표현과 한국 사회의 법, 제도, 문화적 맥락까지 이해하여 소통하는 AI라고 합니다. 챗봇, 검색, 커머스 등 기업용 AI 개발 서비스 외에 네이버웍스 서비스와 일부 연동한 기능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한국어에 특화되어 개발된 만큼 많은 국내 기업, 특히 공공 분야에서 도입이 돋보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4. 생성형 AI의 무궁무진한 가능성
생성형 AI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기술로 AI 기술이 자리매김하면서 IT·제조·금융·의료·교육 등 거의 모든 업종에서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업들은 더 적극적으로 생성형 AI을 도입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저희 DB클라우드를 찾아주세요.✔ |